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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28g에 조그만 벌레 크기지만 카메라,온도센서까지 갖춘 초 미니 로봇<사진>이 등장했다. 미국 에너지부 지원으로 '초소형 자동로봇차량(MARV) 연구를 수행해온 미국의 샌디아 국립 연구소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로봇의 제작에 성공했다고 CNN이 2001년2월 23일 보도했다. 이 로봇은 부피 4cm로 10센트짜리 동전 위에도 올라서는 크기지만 탱크와 같은 원리의 무한궤도와 8KB 짜리 롬( ROM) 연산장치까지 갖추고 있다. 곤충처럼 떼를 지어 이동하며 로봇상호간 또는 외부와의 교신이 가능하고 작은 크기를 이용해 건물 구석구석까지 뒤질 수도 있다. 연구소측은 지뢰제거와 실종자구조, 정보수집부터 오염물질탐지, 도둑잡기까지 다양한 활용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속도는 분당 50cm 정도로 바퀴벌레보다 느리지만 개량을 통해 속도를 5배 높이고 동력원 소형화로 크기도 더 줄일 수 있다는 것. 초소형 비디오 카메라나 적외선통신 등 첨단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개발에 참여한 한 연구자는 "우리가 개발한 것은 미래의 로봇"이라며 "이제 모두들 책상 및에 뭐가 숨어 있는지 걱정스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2001년 2월23일 조선일보, 이 태훈 기자> [이 게시물은 로보맨님에 의해 2009-08-15 01:12:12 robo_갤러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로보맨님에 의해 2009-08-19 01:08:31 robo_갤러리 2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로보맨님에 의해 2013-09-14 12:33:20 robo_갤러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로보맨님에 의해 2013-09-15 12:26:45 갤러리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