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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와 '아라'는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이 개발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다.  

2005년 3월 28일 KIST 지능로봇연구센터 유범재 박사팀에의 해 발표된 이로봇은 정보통신부 IT839전략의 일환으로 1년여 동안 연구한 끝에 2005년 1월 주인을 인식하는 인간형 로봇 ‘마루’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약 3개월만에 여자로봇인 ‘아라’를 발표했다.  

연구팀측은 “‘아라’는 ‘마루’와 다른 컬러의 외관과 여성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마루’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동반자 및 협력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인 ‘마루’와 ‘아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및 지식을 공유하고 통신하기 때문에 다수의 로봇들이 서로 협력해 사람들을 보다 편리하게 도와줄 수 있는 미래 사회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 4월 현재, '마루'와 '아라'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보통신부 1층에 개관한 유비쿼터스 드림관에서 전시되어 일반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초기 버전인 ‘마루’와 '아라'는 키 150cm 몸무게 67kg의 동일한 사양으로 되어 있으며 최대 시속 0.9km로 보행할 수 있다. 전후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걷기 등 이족보행이 가능하고 영상 음성 동작 물체 등의 인식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사람과 악수를 할 때는 상대방의 힘을 측정해 그에 상응하는 팔 동작을 형성시켜 보다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악수할 수 있다.

향후에도 연구팀에서는 ‘마루’와 ‘아라’를 사람과 동일한 공간 속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상호협력을 통해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친근한 존재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부품 조립부터 로봇이 완성까지


▲ 디자인 스케치 ⓒ 소년한국일보


▲ 조립용 볼트와 너트 ⓒ 소년한국일보


▲ 로봇의 골반부분 연결모습 ⓒ 소년한국일보


▲ 1.다리붙이기 2.관절배선점검 3.로봇골격완성 4.보행테스트 ⓒ 소년한국일보


▲ 외피조립 ⓒ 소년한국일보


▲ 완성 ⓒ 소년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