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그림 같은 대관령 초원의 두 얼굴! 대관령 양떼목장 vs 삼양목장(삼양라운드힐): 푸른 언덕 위 자연과의 교감 완벽 비교 가이드! > 여행

[평창] 그림 같은 대관령 초원의 두 얼굴! 대관령 양떼목장 vs 삼양목장(삼양라운드힐): 푸른 언덕 위 자연과의 교감 완벽 비교 가이드!

프롤로그: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에서 만나는 동화 속 세상

탁 트인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언덕, 그리고 그 위를 유유히 거니는 양떼들. 강원도 평창 대관령은 '한국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목가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에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두 개의 대표적인 목장이 있습니다. 바로 직접 양들에게 건초를 주며 교감하는 대관령 양떼목장과 드넓은 초원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압도적인 스케일의 **삼양목장(삼양라운드힐)**입니다. 두 곳 모두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하지만,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하는데요. 지금부터 이 두 목장의 매력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1. 대관령 양떼목장: 푸른 초원 위, 귀여운 양들과의 달콤한 교감

대관령 양떼목장은 목가적인 풍경 속에서 귀여운 양들과 직접 교감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담하고 평화로운 목장입니다.

1.1. 특징 & 매력

• 아담하고 친밀한 분위기: 약 19만 5천㎡ (약 6만 평) 규모로, 산책로를 따라 양들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 양 건초 주기 체험: 입장 시 건초 바구니를 받아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하는 인기 활동입니다. 양들과 직접 교감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사계절 아름다운 변화: 봄에는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푸른 초원, 가을에는 황금빛 들판, 겨울에는 새하얀 설원으로 변모하여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겨울 설경은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 촬영지: 목장 정상에 위치한 작은 나무 오두막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양떼목장의 상징이자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1.2. 주요 볼거리 및 즐길 거리

• 양 건초 주기 체험: 양들과 눈을 맞추며 먹이를 주는 따뜻한 교감을 할 수 있습니다.
• 순환 산책로: 목장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약 1.2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40분 정도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인생샷 스팟: 드넓은 초원과 목가적인 오두막, 귀여운 양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1.3. 방문 A to Z (이용 정보 & 꿀팁)

•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 운영 시간: 계절에 따라 입장이 시작/마감 시간이 조금씩 다르며, 폐장 1시간 전까지 매표가 마감됩니다. 건초 먹이주기 체험은 폐장 3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 1~2월: 09:00 ~ 16:00
  • 3~4월: 09:00 ~ 16:30
  • 5~8월: 09:00 ~ 17:00
  • 9~10월: 09:00 ~ 16:30
  • 11~12월: 09:00 ~ 16:00
  • Tip! 설날 당일, 추석 당일, 그리고 기상 악화 시 휴무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입장료: 성인 8,000원, 소인(초중고) 6,000원, 유아(36개월~미취학) 4,000원 (입장권에 건초 먹이주기 체험 포함)
• 주차: 목장 입구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교통편: 자가용 이용을 추천합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3시간 소요됩니다.
• 방문 꿀팁!: 대관령은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 변화가 심하니, 따뜻한 겉옷을 꼭 챙기세요. 겨울 설경은 특히 아름다우니 설경 감상을 좋아한다면 겨울 방문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2. 삼양목장 (삼양라운드힐): 압도적인 스케일, 드넓은 초원과 풍력발전기의 장관

삼양목장, 또는 삼양라운드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 목장으로, 양떼목장과는 또 다른 스케일과 웅장함으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2.1. 특징 & 매력

• 압도적인 스케일: 약 2,000만㎡(약 600만 평) 규모로, 대관령 양떼목장의 약 30배에 달하는 엄청난 면적을 자랑합니다. 
• 광활한 초원과 풍력발전기: 드넓은 초원 위에 시원하게 돌아가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줄지어 서 있어 이국적이고 웅장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 셔틀버스 투어: 목장이 워낙 넓어 자가용 진입은 불가능하며,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주요 지점을 관람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편안하게 광활한 대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동해 바다 전망: 목장 정상인 동해전망대에서는 맑은 날 동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 각종 촬영지: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특정 촬영지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2.2. 주요 볼거리 및 즐길 거리

• 셔틀버스 투어: 목장 입구에서 승차하여 초원 언덕, 연애소설 촬영지, 동해전망대 등을 오가며 목장의 주요 지점을 관람합니다.
• 동해전망대: 목장의 최고 지점으로, 풍력발전기가 펼쳐진 대관령 초원과 멀리 동해 바다까지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가 압권입니다. 
• 타조, 젖소 등 동물 관찰: 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젖소나 타조 등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삼양라면 즉석 시식: 목장 내 판매점에서 삼양식품의 다양한 라면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여 따끈하게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공기 속에서 맛보는 라면은 특별한 별미입니다. 

2.3. 방문 A to Z (이용 정보 & 꿀팁)

•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 운영 시간: 계절에 따라 변동되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 필수입니다.
  • 5월 ~ 10월: 09:00 ~ 17:30 (입장 마감 16:30)
  • 11월 ~ 4월: 09:00 ~ 17:00 (입장 마감 16:00)
  • Tip!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 입장료: 성인 10,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8,000원 (셔틀버스 요금 포함)
• 주차: 목장 입구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무료)
• 교통편: 자가용 이용을 추천합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3시간 소요됩니다.
• 방문 꿀팁!: 셔틀버스 이동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준비하면 생수병 구매 없이 물을 보충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컵대여 1,000원)

3. 양떼목장 vs 삼양목장: 당신의 선택은?

두 목장은 대관령의 아름다운 자연을 기반으로 하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 대관령 양떼목장: 직접적인 동물 교감과 아담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 아이들과 함께 오붓하게 즐기고 싶은 가족에게 추천합니다. 느긋한 산책과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 삼양목장 (삼양라운드힐): 압도적인 스케일의 광활한 자연과 웅장한 풍력발전기 경관을 감상하고 싶은 분, 셔틀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파노라마 뷰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탁 트인 시야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평창 대관령에서 찾은 자연의 선물

대관령 양떼목장과 삼양목장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귀여운 양들과 교감하거나, 끝없이 펼쳐진 초원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이번 평창 여행에서 당신의 취향에 맞는 목장을 선택하여 잊지 못할 추억과 자연의 선물을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