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지능로봇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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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보맨 댓글 0건 조회 8,059회 작성일 09-06-24 17:54본문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2003년 6월 27일, 코엑스 컨퍼런스 330호에서는 지능로봇 워크샵이 개최되었다. 마이크로 로봇설계교육센터 (이하 MRDEC)의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는 [지능로봇 워크샵 1: 엔터테인먼트 로보틱스] 개최 및 MRDEC 사업실적보고회라는 주제로 주관사와 업체 관계자, 및 약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지능형로봇의 이모저모를 토론하는 자리였다.
스케쥴
10:00~11:00 엔터테인먼트 로보틱스 국내외 기술동향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권동수 교수)
11:00~11:10 coffee break
11:10~11:40 지능형 캐릭터 로봇 - TOBO (이지로보틱스)
11:40~12:10 축구로봇의 교육적 활용 - Eddie (디노스-텍)
12:10~13:00 중식
13:00~13:30 MR-3000을 이용한 2족 보행로봇(미니로봇)
13:30~14:00 AI-MOTOR 를 이용한 4족/2족
14:00~14:10 Coffee Break
14:10~14:40 무선조종 로봇새 사이버드(뉴로스)
14:40~15:10 인터넷 보안감시 로봇 :Watch Dog(로보옵틱스)
15:10~15:40 디티, 토마, P4 - 엔터테인먼트 로봇의 개발과 실용화 (로보티즈)
15:40~16:00 Coffee Break
16:00~17:00 종합토론 - 엔터테인먼트 로보틱스 발전방안 및 MRDEC사업복, 자립방안회의
발표
오전 10시가 조금 지난시각,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권동수 교수의 엔터테인먼트 로보틱스 국내외 기술동향이라는 첫번째 발표로 워크샵은 시작되었다. 비가 오는 날씨 탓일까, 1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에는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참관을 했다. 이후 발제자로 나선 7개의 메카트로닉스 관련 업체들이 각기 자신의 제품에 대한 시현과 프리젠테이션을 시행하였다.
발표 후 이어지는 질의응답시간은 많은 질문으로 인해 번번히 시간이 초과될 정도로 참석한 분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었다. 특히 서보급 로봇의 관심도가 높아져 서버모터와 MPU모듈에 대한 가격과 성능에 대한 질문이 많았으며, 로봇 새 사이버드에 대해서는 현 판매현황과 개발에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주)로보티즈의 캐릭터형 지능형완구에 대해서는 관련시장의 마켓팅에 대한 발표와 질문을 통해, 개발사와 참석자들이 기술적 부분과 함께 판매 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세미나에 사용된 프리젠테이션 파일은 최대한 각담당자를 통해 받아내어, 자료실에 올려놓을 예정이다.
후기
업체 발표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사실은 로봇 관련 완성품이 아직은 없다는 점이었다. MPU 및 SoC, 서보모터 같은 파트별 제품은 현 추세에 맞게 개발이 이루어져, 상품화 되어 나타나고 있지만, (주제인) 엔터테인먼트 로봇과 관련한 제품으로 RC급 로봇새와 지능형 완구 외에는 전문양산을 통해 제작된 지능형로봇을 볼 수 없었다. 아무래도 양산을 통한 로봇 완제품을 보는 것은 대기업이 대자본을 투입된 이후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세미나를 개최한 MRDEC에 대해서는 본 세미나를 통해 그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산자부의 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사업자금이 투자되어 지난 2000년 11월 카이스트에 설립되어된 일명, 마이크로 로봇 설계 교육센터 (MRDEC : Micro-Robot Design Education Center)는 한마디로, 로봇분야에 대한 기초인력 육성을 위한 공립학원이다. 주로 마이크로 로봇 관련분야로서 로봇공학, 비전 및 센서, 지능 제어, Soft Computing, 통신 및 네트웍, 컴퓨터 비젼, 음성처리/코딩, 다개체 시스템,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며, FTRA Cup, Robot Olympiad 와 같은 대회 등에도 관여하고 있다.
한가지 좀 의아했던 것은 프로그램중 맨 끝에 있었던 MRDEC에 대한 자립방안회의였다. 지금까지는 MRDEC에 산자부 등에서 재원이 공급되었는데, 앞으로는 그 것이 중단되는 모양이다. 이에 대한 MRDEC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모색에 대한 내용이 잠깐 언급되었다. 이부분이 본 세미나와는 좀 매치가 되지 않는 듯했다. 워크샵은 그간 1200여명의 로봇인력을 배출했고, 앞으로는 IRDEC 즉 지능형로봇디자인교육센터를 목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강좌와 대외활동을 통해 로봇교육의 중심이 될 계획이라는 설명을 끝으로 마감되었다.
대개 하나의 산업분야라는 것이 그분야와 연관된 산.학.연의 대표 주자들이 모여 여론을 형성하고 방향을 선정해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세미나를 보면, 그 멤버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재 로봇산업, 특히 지능형로봇산업이 여러모로 발전에 대한 논의 단계에 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첫단추를 잘 꿰야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국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능형로봇의 발전에 임하고자 하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이점에 유의해 국내 지능형로봇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 게시물은 로보맨님에 의해 2013-09-14 22:25:21 robo_컬럼&탐방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로보맨님에 의해 2013-09-14 22:47:29 리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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