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일본 로봇 전문가 초청 강연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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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보맨 댓글 0건 조회 7,366회 작성일 09-06-25 12: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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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일본의 유명한 로봇전문가의 세미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9월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주관으로 PINO의 개발 맴버인 이시구로 슈(石黑周)씨가 내한하여 '일본의 로봇 테크놀러지 - 산업창출과 사회공헌'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됩니다.
24,25일의 서울 세미나는 오는 19일까지 사전신청을 해야만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로보맨 회원님들을 위해 세미나 및 사전 예약에 대한 소개를 올리는 바이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본 세미나에 대한 내용은 탐방기사로 올릴 예정입니다. 아래의 글은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의 전문위원인 마치다하루코씨로부터 받은 이번 세미나에 보도자료입니다.
강연회소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오는9월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의 로봇 테크놀러지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9/24서울대, 9/25한국기술센터, 9/26대전 충남대. 대전은 행사의 일환으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과 공동주최). 강사는 이시구로 슈(石黑周). 이시구로씨는 2족 보행로봇 PINO의 개발 맴버이며 지금까지 로봇 기술의 사회적 활용에 관해서 계몽적 역할을 해왔던 인물이다.
60년대에 애니메이션 “아톰”이 TV에 방영된 이래, 일본인들은 로봇에 대해서 친근감과 꿈을 가지고 왔다. 90년대에 들어 HONDA사의 2족 보행로봇 ASIMO가 발표됨에 따라 그 꿈은 더욱 현실로 다가왔다.( ASIMO는 최근 고이즈미 수상과 함께 체코를 “방문”, 체코어로 인사하면서 체코 수상과 악수하는 등 친선대사로서의 역할을 무사히 수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로봇들을 사회속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적지 않다. 기술적인 면은 물론 로봇을 활용하는 쪽의 “윤리”나 철학도 그것이다. 최근 공개된 미국영화 『매트릭스2 -리로디드』에서는 로봇들이 지배하는 세계에 대해서 인간들이 저항하는 근미래의 세계가 그려진다. 영화밖에서도 우리 주변에서는 전쟁때 인간 대신에 로봇을 이용하려는 논의가 실제로 이루어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시구로씨가 주장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로봇기술의 평화적 이용이며 그것이 불러오는 경제적인 메리트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본의 지방자치단체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하는 예, 그리고 재해구조나 의료복지현장 등에서 로봇기술을 사회공헌을 위해 활용하는 방법 등, 일반인은 물론 산업, 행정, 연구 각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될 것이다.
이시구로씨는 일본 국내에서도 상업, 행정, 연구를 연계하는 일에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과도 그러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한다. 강연회에서는 아울러 일본의 로봇기술 발전사 등 일본의 로봇 테크놀러지를 개관할 예정이며 일본의 로봇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강연회개요
일본 로봇 전문가 초청 강연회
일본의 로봇 테크놀러지- 산업창출과 사회공헌
강사 이시구로 슈 (石黑 周)
과학기술진흥사업단 ERATO 기타노 공생 시스템 프로젝트 기술참사
Robo Cup 국제위원회 chief business officer
- 서울 강연회 -
*서울에서는 동일내용으로 2번 개최합니다. 예약하실때 희망날짜를 알려주십시오.
제1강연회
일시 2003. 9. 24(수) 16:00
장소 ASRI 서울대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133동, 약도참조)
위치 2호선 서울대입구역3번출구 413-1버스 신소재연구소 하차 (20분소요)
또는 서울대 정문에서 순환셔틀 이용.
도보의 경우 순환도로를 따라서 15분
주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후원 서울대학교 자동화시스템 공동연구소, 로보틱스연구조합
프로그램 16:00- 개막, 강사소개 (사회: 이범희 서울대학교 교수)
16:10-18:10 강연
18:10-18:30 질의응답
신청 사전 전화예약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TEL 02-2122-2820
신청기간 9월15일-19일 5일간
제2강연회
일시 2003. 9. 25(목) 16:00
장소 KOTECH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
위치 지하철2호선 선릉역 5번출구 르네상스호텔 방향으로 300m (약도참조)
주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후원 서울대학교 자동화시스템 공동연구소, 로보틱스연구조합
프로그램 16:00- 개막, 강사소개 (사회: 장성조 로보틱스 연구조합 사무국장)
16:10-18:10 강연
18:10-18:30 질의응답
신청 사전 전화예약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TEL 02-2122-2820
신청기간 9월15일-19일 5일간
- 대전 강연회 -
일시 2003. 9. 26(금) 15:00
장소 충남대학교 산학연교육연구관 대회의실 (지도참조)
공동주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후원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 대전충청지부, 한국일본문화학회
신청 선착순 입장
문의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02-765-3011
강사약력
石黑 周 (이시구로 슈)
1957년 4월 동경 출생
1981년 동경대학 이학부 화학과 졸업, ㈜코니카 입사
1999년부터 과학기술진흥사업단 ERATO 기타노(北野) 공생 시스템 프로젝트 기술 참사
로보컵 국제위원회 chief business officer
로봇 인공지능의 국제연구 프로젝트인 로보컵의 연구를 사회 및 산업과 연계하여 교육과 재해구조 등의 사회공헌 및 RT산업의 성장과 진흥으로 발전시키고 있음.
1999년 동경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광역과학전공 석사과정 수료. 현재 동 대학원 박사 후기과정 재학중. 테크놀로지 매니지먼트, 연구개발 매니지먼트의 연구에 종사.
2001년 세계최초의 2족 보행형 휴머노이드 로봇 벤처 ㈜ZMP의 설립에 관여, 주요 투자자.
2002년 국제 레스큐 시스템 연구기구 솔루션 그룹 리더
2003년 주식회사 로봇 과학교육 어드바이저
강연요지
RT(로봇 테크놀러지)에 의한 산업창출과 사회공헌
21세기를 목전에 둔 1999년, 소니와 혼다가 잇달아 AIBO, ASIMO라는 인간과 공생하는 로봇을 발표하였다. 일본에서는 수 십년 전부터 끊임없이 애니메이션을 통하여 로봇과 인간이 공생하는 미래사회를 그려왔으며, 테크놀러지의 진화에 따라 드디어 그것을 실감하는 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많은 일본인이 그들의 추억 속에 여러 가지 로봇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투영하는 형태로 근 수년간 로봇붐이 일었다. 실제로는 로봇에 관한 테크놀러지(RT)는 아직 아주 일부만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에 불과하고, 진정으로 인간과 공생하고 인간의 파트너로 불리기에 어울리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30년 이상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에서 로봇 테크놀러지로부터 여러 가지 산업이 산출되고, 또한 그 성과물이 다양한 사회적 공헌을 해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것은 로봇이 매우 폭 넓은 테크놀로지의 융합, 말하자면 20세기의 자동차, 가전, IT를 융합하고, 그것에 부가가치를 상승시킨 공업생산물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커다란 산업적, 경제적 임팩트를 산출할 수 있으며, 또한 로봇이 인간과 공생하고, 협동하는 기능을 실현하는 것으로 인도적, 사회공헌적인 활동지원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봇에는 이와 같은 몇 가지의 특질이 있으며, 이를 잘 살리는 것이 로봇 테크놀러지에서의 산업화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하다. 이러한 성공을 모색하며 일본에서는 복수의 지방자치단체가 로봇을 신산업으로써 가동시켜 로봇 테크놀러지에 의한 테크놀리젼화에 본격적으로 몰두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각각의 기업이 산출하는 다양한 RT를 기본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에 대한 시행착오의 노력과 더불어 21세기의 핵심산업으로 이어져 나아갈 것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로봇의 근 수년의 흐름을 간추린 후, 로봇이 가지는 특질에서 로봇의 산업화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요점, 로봇 테크놀러지에 의한 산업화와 사회공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연구의 대표적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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