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D-30! 셀프 인테리어 '사전 준비' 완벽 가이드! > 인테리어DIY

이사 D-30! 셀프 인테리어 '사전 준비' 완벽 가이드!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질 나만의 로망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 셀프 인테리어! 하지만 이사와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욱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사 30일 전부터 미리미리 체크하고 준비해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지금부터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로드맵을 따라가다 보면, 돈 낭비 없이 만족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1단계: 이사 D-30 ~ D-21 (새로운 보금자리 탐색 및 계획 수립)

가장 먼저 할 일은 새 집에 대한 정보 수집과 큰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 1. 새로운 집의 '정확한 실측':
  • 할 일: 이사 갈 집의 모든 공간(방, 거실, 주방, 베란다 등)의 가로, 세로, 높이를 정확히 측정하세요. 문, 창문, 콘센트, 스위치, 조명 위치, 수도꼭지, 에어컨 배관 위치까지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 팁: 줄자와 함께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합니다. 측정값을 스케치북이나 태블릿에 옮겨 기록해두면 추후 가구 배치 시 유용합니다.
• 2. 인테리어 '컨셉 & 스타일' 확정:
  • 할 일: 어떤 분위기의 공간을 만들고 싶은지 명확하게 설정하세요. 인테리어 잡지, 핀터레스트, 오늘의집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모던', '미니멀', '내추럴', '빈티지' 등 큰 줄기를 정합니다.
  • 팁: 마음에 드는 이미지들을 모아 '무드 보드'를 만들어보세요. 전체적인 색감, 재질, 분위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실패 확률을 줄여줍니다.
• 3. '예산' 설정 및 자금 배분:
  • 할 일: 전체 셀프 인테리어 예산을 현실적으로 책정하고, 각 항목(자재, 가구, 공구, 인건비 등)별로 얼마를 사용할지 세부적으로 배분합니다.
  • 팁: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하여 총예산의 10~20% 정도는 예비 비용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 4. '가구 배치 계획' 및 '필요 가구 리스트업':
  • 할 일: 실측한 도면에 기존 가구와 새로 구매할 가구의 사이즈를 대입하여 배치도를 그려보세요. 이때 가구의 문이 열리는 공간, 사람의 동선까지 고려하여 시뮬레이션해야 합니다.
  • 팁: 버릴 가구, 가져갈 가구, 새로 살 가구를 명확히 구분하고, 새로 살 가구의 품목과 대략적인 예산을 정해두세요.

2단계: 이사 D-20 ~ D-14 (자재 및 공구 선정, 대략적인 품목 구매)

이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자재와 가구를 물색할 시간입니다.

• 1. 자재 리서치 및 샘플 확보:
  • 할 일: 벽지, 페인트, 바닥재, 조명 등 교체할 자재들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봅니다. 특히 페인트나 벽지는 모니터 색상과 실제 색상이 다를 수 있으니, 샘플을 받아보거나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팁: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자재, 청소가 용이한 자재 등 기능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하세요.
• 2. '공구 리스트업' 및 '준비':
  • 할 일: 필요한 공구들을 미리 목록화하고, 부족한 공구는 구매할지, 대여할지 결정합니다. 초보라면 'DIY 공구, '이것부터 사면' 후회 안 합니다! 초보 필수 공구 BEST 5!' 글을 참고하여 필수 공구를 먼저 확보하세요.
  • 팁: 안전을 위한 장갑, 마스크, 보호 안경 등 안전 장비도 필수입니다.
• 3. '대형 가구/가전' 구매 및 배송 일정 조율:
  • 할 일: 새로 구매할 소파, 침대,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구와 가전은 배송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미리 주문하고, 이사 날짜에 맞춰 배송 일정을 조율해야 합니다.
  • 팁: 새집에 도착하는 시점을 이사 당일 또는 이사 직후로 맞춰야 효율적입니다.
• 4. 불필요한 짐 '최대한 정리':
  • 할 일: 기존 집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들을 미리 처분하여 이사 짐을 줄입니다. 버릴 물건, 팔 물건, 기부할 물건 등을 분류하고 실행에 옮기세요.
  • 팁: 짐이 줄어들면 이사 비용도 절약되고, 새 집에서 더욱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이사 D-13 ~ D-7 (본격적인 구매 및 작업 준비)

이제 거의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작업 준비에 들어갑니다.

• 1. 모든 자재 '주문 및 결제':
  • 할 일: 확정된 자재들을 주문하고 결제합니다. 배송 기간을 고려하여 이사 전이나 이사 당일에 받을 수 있도록 조절하세요.
  • 팁: 품절 가능성이 있거나 배송이 오래 걸리는 자재는 가장 먼저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2. '전문가 시공 여부' 최종 결정 및 예약:
  • 할 일: 셀프 인테리어 중 도배, 장판, 조명 설치, 싱크대 교체 등 자신의 역량을 넘어선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미리 전문가를 섭외하고 일정을 확정합니다.
  • 팁: 이사업체와 연계된 업체보다는 여러 곳을 비교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숙련된 기술을 가진 곳을 선택하세요.
• 3. '택배 수령지' 설정 및 '박스 라벨링':
  • 할 일: 이사 후에도 도착할 택배가 있다면, 새 주소로 변경했는지 확인하고, 중요한 물건들은 이사 후 도착하도록 미리 주문하세요. 기존 짐을 쌀 때는 박스마다 내용물과 새 집에서 놓을 공간을 명확히 기재하여 라벨링 합니다.
  • 팁: "주방-그릇", "침실-의류" 외에 "새집 도착 후 바로 풀 것", "파손 주의" 등 상세하게 표시하면 이사 후 정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 4. '이사 당일 활용할 필수품 박스' 준비:
  • 할 일: 이사 당일 새 집에서 바로 필요할 물건들(세면도구, 수건, 여벌옷, 휴지, 물티슈, 멀티탭, 간단한 간식, 컵, 커피포트 등)만 따로 담은 박스를 준비하여 이사 트럭에서 가장 먼저 내릴 수 있도록 요청합니다.
  • 팁: 간단한 공구(드라이버, 망치)도 함께 넣어두면 좋습니다.

4단계: 이사 D-6 ~ D-Day (최종 점검 및 휴식)

이제 정말 이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 점검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 모든 주문 내역 '최종 확인':
  • 할 일: 주문한 자재, 가구, 공구들이 제대로 배송되고 있는지, 전문가 시공 일정은 확정되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 팁: 누락된 부분이 있다면 이사 전 마지막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재촉합니다.
• 2. '이삿짐 운반 및 설치 계획' 공유:
  • 할 일: 이사업체와 새 집의 구조(가구 배치도 등)를 미리 공유하여 이삿짐을 옮길 때 효율성을 높이세요.
  • 팁: "큰 가구는 여기에 놓아주세요" 등 구체적인 요청을 미리 해두면 이사 당일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3. '유틸리티 이전' 및 '인터넷 설치' 신청:
  • 할 일: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과금 이전 신청과 함께 새 집의 인터넷 설치 일정을 미리 잡아두세요.
  • 팁: 이사 당일 또는 그 다음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4. '충분한 휴식' 및 '체력 비축':
  • 할 일: 이사와 셀프 인테리어는 엄청난 체력을 요구합니다. 이사 며칠 전부터는 충분한 잠을 자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팁: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이완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이 '이사 D-30 셀프 인테리어 사전 준비 완벽 가이드'가 짐을 싸는 동시에 셀프 인테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지 않지만, 차근차근 계획하고 실행한다면 분명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