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접종 스케줄, 우리 강아지 건강의 기본!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 > 반려동물

예방 접종 스케줄, 우리 강아지 건강의 기본!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와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은 모든 반려인의 공통된 바람일 것입니다. 이 바람을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은 강아지를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방패와 같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새끼 강아지들에게는 생명을 지키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오늘은 우리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예방접종의 중요성부터 연령별 스케줄,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왜 예방접종이 중요할까요?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켜요!

예방접종은 백신을 통해 미리 질병의 항원을 주입하여 강아지의 몸이 항체를 형성하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항체는 나중에 실제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효과적으로 싸워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길러줍니다.

강아지에게 예방접종이 중요한 핵심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 예방: 홍역, 파보바이러스, 전염성 간염, 켄넬코프 등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다양한 전염병을 예방합니다. 이 질병들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어린 강아지들에게는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 공중 보건 위협 예방: 특히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강아지의 광견병 예방접종은 우리 강아지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사회생활의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만 동물병원, 애견 카페, 호텔, 유치원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과의 안전한 교류를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2. 우리 강아지, 언제 무엇을 맞아야 할까? 연령별 예방접종 스케줄

강아지의 예방접종 스케줄은 강아지의 건강 상태, 생활 환경, 지역 특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① 새끼 강아지 (퍼피) 시기: 꼼꼼하고 규칙적인 접종이 중요!

새끼 강아지는 어미로부터 받은 모체 이행 항체가 점차 사라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를 거칩니다. 이때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 질병에 취약해지므로, 여러 차례의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확고히 다져야 합니다.

• 1차 접종 (생후 6~8주경): 종합백신(DHPPL 1차)

• 2차 접종 (생후 9~10주경): 종합백신(DHPPL 2차)

• 3차 접종 (생후 11~12주경): 종합백신(DHPPL 3차)

• 4차 접종 (생후 13~14주경): 종합백신(DHPPL 4차)

• 5차 접종 (생후 15~16주경): 종합백신(DHPPL 5차), 광견병 1차 접종

  • DHPPL: 디스템퍼(홍역), 간염(Adenovirus), 파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를 예방하는 종합백신입니다.

• 추가 선택 접종: 켄넬코프 (코로나, 인플루엔자 등)

  • 유치원, 애견 카페, 애견 호텔 등을 이용하거나 다견 가정에 사는 강아지라면 켄넬코프 접종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