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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2007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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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봇광 댓글 0건 조회 12,014회 작성일 09-07-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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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2007이 학여울 SETEC에서 열렸다.
여느때와는 달리 코엑스가 아닌 학여울에서 열렸는데 업계나 일반 참가자쪽이나 하나같이
SICAF가 거의 죽었다고들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번 학여울에서의 개최가 이를 증명이라도 한듯
별로 볼꺼리 없는 행사로 전락한듯 하다.
항간에는 서울시에서 이 행사에서 손을 띄었다는 얘기도 들려오는거 보면 업계에 도는 얘기들이
틀린 얘기가 아니라는걸 반증하는것 같기도 하다.
학여울 행사는 처음이라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역시 도착한 학여울 행사장은
가건물 형식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실망감이 조금 들었다.
더군다나 비지니스관쪽은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게 되있어서 찾아온 일반인들은 반쪽 행사장만
구경하는 꼴이었고 기업관쪽은 장사만 하고들 있어서 역시 재고 정리관이라는 우스게 소리가 맞았다.
 
 
입구 들어서면 눈에 보이는 것은 커다란 태권브이와 로보트킹 그리고 캔으로 만든 태권브이가 보인다.

우리에게 친숙한 신동우 선생 부스도 있었다. 참 만화 재밌게 그리신 분인데 아쉽다....

 
로봇 관련한 테마관에 전시된 애니메이션속의 로봇들 부스다.
다 지나간 애니들이 대부분이라 신선함은 떨어진다.

 
아이언키드!!  재밌게 보았고 지금도 아들놈이 좋아하는 만화라 관심이 가는데
관계분 얘기로는 나중에 DVD가 발매될것으로 보인다.^^

 
언제때 큐빅스인가?...ㅡ.ㅡ;



 
먹통X라.....뭐 아는 사람들은 많이 보는 만화라고는 하는데 재목은 좀....ㅎㅎㅎ





 
트리로보는 외국에서는 인정 받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안보여 관심이 멀어진 작품.
장편이 나올껀지 개봉은 할껀지, DVD로 나올껀지 .......

 
사진찍은 곳이라고 써있고 덜렁 로봇 집어너어 두었는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아무 설명도 없다.....ㅡ.ㅡ;

 
볼꺼리라고는 이것밖에 없는데 이 역시 키들이 안맞아 사진찍는것도 그렇고 보기도 영 어색했다.

 
ㅎㅎ태권브이 3.5미터짜리는 읶히 여러번 보아와서 신선함은 떨어진다.
캔으로 만든 태권브이와 깡통 로봇도 이젠 식상하다.
자주 옮겨 다녀서 그런지 많이 망가진듯 한데.....
그나마 처음 공개되는 로보트킹이 이색적이다.

튼튼한 다리!!! 안정감 있는 발!
강건한 몸체~~~~
 
무광택 도색으로 무게감이 마구 느껴지는 전신상이었다.



 
단단해 보이는 모습이 먼가 일 저질를것 처럼 보인다....^^




 

 
 
후레시를 터트린것과 안터트린것이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ㅡ.^;
 

 
 
부스중에 신작은 이거 로보트킹 밖에 없는듯 하다.
처음 공개되는 영상과 멋진 디오라마로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에게 눈낄을 끌었다.


 
 
SICAF공식 베너에 킹이 들어가 있다.
멸실상부한 메인 테마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ㅋㅋㅋ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로보트 태권브이!!!
새로 개발된게 아니라 몇년부터 보아오던 SD 만화가 주를 이루고 있어 역시 올드팬들이
기대했던 새로운 작품에 대한 정보는 찾아 볼 수 없었다.

 
7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40Cm 액션 소프트 비닐 피규어가 덜렁 자리를 잡고 서 있다.
시제품이란것 빼고 아무 설명이 없어서 일반인들은 그냥 누가 만든 거라고 생각하는것 같았다.
이런 자리일 수 록 제대로된 정보가 아쉬운 부분이다.
 
 
사진들은 많이 찍고 싶어 하는데 키가 안맞아 힘들어하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많았던 전시물....
내가 생각해도 너무 크게 만들었다.... 그냥 한 2미터 50센티정도면 적당했을텐데.....

 
항상 시끌벅적 사람 많고 정신없는 코엑스 행사만 보다가 썰렁하고 조용한 행사로 보게되는
SICAF 행사가 참 아쉬움이 많았던것 같은데 제발 좀 처음 행사 취지처럼 국제 교류가 될 수 있는
곳으로 주최하는 쪽에서 더 많이, 아주 많이 신경을 더 써야 할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대로 계속 안일하게 간다면 몇년 사이에 SICAF는 사라질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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