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2004년 신년맞이 기념 로봇분류 - 로봇의 종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보맨 댓글 0건 조회 19,242회 작성일 09-06-25 21:29본문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로보맨 가족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단비가 새해인사를 올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2003년이 다시 올 수 없는 과거가 되었습니다. 한해의 기쁨과 슬픔을 뒤로한채 우리는 또 앞을 향해 뛰어가야 겠지요..
2003' Keyword - Robot
지난해는 한마디로 로봇 붐의 불씨를 지핀 한해였습니다. 작년 4월 요코하마에서 열린 로보덱스가 아톰의 탄생일과 맞물려 로봇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로봇의 이슈가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지능형 로봇을 중점 육성시키려는 국가적인 로드맵이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로봇 청소기를 통해 공상과학의 세계에서 인간의 생활속으로 로봇이 침투(?) 하기 시작한 원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로봇붐에는 각종 로봇관련 대회도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간형 로봇 격투기 대회인 로보원대회가 국내에서 열려, 많은 매니아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로보맨을 통해서도 대회의 현장을 소개했습니다만, 백문이 불여일견.. 경기는 역시 직접 봐야 제맛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끝으로, 저 혼자 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로보맨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안그렇습니까? (^^;)
2004년의 예측
예측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한마디로 2004년은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많은 로봇들이 나오고 발전되는 모습을 본다는 생각만으로도 흥분되지만, 정치적 논리에 의해 국가에서 주관하는 육성산업으로서의 로봇개발이 어느정도 실효성을 가지게 될지를 생각해 보면 그만큼 우려됩니다. 아무쪼록, 제대로 육성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분위기를 좀 바꿔서 가벼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올해에는 또 어떤 로봇들이 나와서 우리의 눈과 뇌와 신경을 자극시킬까요. 최근 가장 인상적인 것은 큐리오가 종종종종.. 뛰는 데모를 본 것입니다. 뛰는 것 뿐만 아니라 화려한 부채춤과 함께 인상적인 투구(공던지기)까지 함께 보여주었지요. 율동이야 워낙 SDR 시절부터 잘했던 터라 그러려니 한다지만, 달리고 던지는데야 정말 이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따봉 ~
- 큐리오 데모 동영상 (뛰기, 부채춤, 공던지기 등)
http://pc.watch.impress.co.jp/docs/2003/1218/sony_01.wmv
http://pc.watch.impress.co.jp/docs/2003/1218/sony_02.wmv
http://pc.watch.impress.co.jp/docs/2003/1218/sony_03.wmv
http://pc.watch.impress.co.jp/docs/2003/1218/sony_04.wmv
http://pc.watch.impress.co.jp/docs/2003/1218/sony_05.wmv
http://pc.watch.impress.co.jp/docs/2003/1218/sony_06.wmv
그런가 하면,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는 사람이 타고 일을 하는 로봇을 컨셉으로 한 보행로봇이 많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지난 연말에 나왔었죠.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크지 않더군요. 집안에서 활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이동체로 쓰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로봇의 이동체로도 좋구요..
도요다에서 드뎌 2족보행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지요. 기대됩니다. 렉서스와 같은 브랜드파워를 가진 또 하나의 아시모급 로봇이 나올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빨리 보고 싶습니다. 최근 개발되어 뉴스를 탄 국내의 로봇으로는 태권도 로봇과 ETRI의 동화책 읽어주는 인식로봇이 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로봇과 관련된 행사도 많이 열렸고 또,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로봇산타가 호텔에 나타났었습니다. 코엑스 인터콘티넨털에서 약 일주일간, 점심, 저녁 한시간씩 호텔 로비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악수도하고, 가방도 들어주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구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외국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더불어, 이 이벤트는 필자가 맡아서 진행했었답니다. ^^y.. 본 로봇 이벤트와 로봇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혜화동에 있는 국립과학관에서 지난 12월달 부터 2004년 5월까지 로봇 박람회가 오픈했습니다. 아직 안가봤는데요, 조만간 탐방해서 스케치 할 예정입니다. 또, 로봇 곤충전도 있네요. 이건 주최측으로부터 초대받은 상태입니다. 조만간 쏘겠습니다.. 기대하시라.
로봇 분류
새해 언저리에 로봇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문득 로보맨을 통해 로봇의 분류를 제대로 한적인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하게 지능형이다, 서비스로봇이다 등등 편리한대로 이름을 붙여 사용했지만, 좀 체계적인 로봇의 분류가 필요하다 싶어, 몇날 고민하고 관련 자료를 찾다보니, 마침 로봇 분류를 깔끔하게 해놓은 문서를 한 발견했습니다.
일본 경제 산업성 (経済産業省 http://www.meti.go.jp) 의 자료실에 있는 문서를 번역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로봇강국인 만큼 확실히 로봇의 활용을 위한 정리가 잘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로봇의 분류 ] - 2003.11.4.
일본경제성/ http://www.meti.go.jp
1. 산업용로봇
1.1 제조업분야
가. 용접시스템
ㄱ. 자동차보디 스포트 용접로봇 (후지코시)
ㄴ. 철골주대조립 용접 로봇 시스템 (코베 제강소)
ㄷ. 자동차 차체의 고밀도 스포트 용접 (파낙)
ㄹ. 교량 용접 로봇 시스템 (코베 제강소)
나. 도장시스템
ㄱ. 자동차 바디 도장 시스템 (후지코시)
ㄴ. 휴대전화 도장 시스템 (미쓰비시중공)
다. 연마/발리잡기 시스템
ㄱ. 세면, 화장대 연마 시스템 (후지코시)
ㄴ. 주철 밸브 소재 발리 잡기 시스템 (토요타 공업기계)
라. 입출짐시스템
ㄱ. 빈 깡통 프레스재 파레타이즈 시스템 (후지코시)
ㄴ. 식품 제조업에 있어서의 물류 시스템 (도요코켄)
마. 작업지원
ㄱ. Hardyman (미국 GE사) - 파워어시스트
ㄴ. ArmLoader-4 (미국 Berkley Robotics and Human Engineering Laboratory)
바. 조립시스템
ㄱ. 자동힐체장치 (미츠비시 전기)
ㄴ. 생산 모니터 시스템 (파낙)
ㄷ. 상호 지능 로봇에 의한 미니로봇의 자동조립 시스템 (파낙)
ㄹ. 나사 검사 로봇 시스템 (테″소)
ㅂ. 장비 쌓아 부품 조림 시스템 (파낙)
1.2 비제조업분야
가. 농림업용 로봇
ㄱ. 6족 임업용 로봇 (핀랜드 Plustech사)
ㄴ. 자동모내기 기계 (일본 중앙 농업 종합 기술 센터/고정밀도 GPS에 의한 자동모심기 )
나. 축산로봇
ㄱ. '우주비행사' 우유짜는 로봇 (레일리사)
2. 비산업용로봇(차세대로봇)
2.1 생활분야
가. 경비로봇
ㄱ. T62K (「T62K」(템자크사/수상한 물건 제거, 초기 소화)
ㄴ. 가이드로봇 (종합경비보장, 누수·화재 발생의 검지,안내 업무)
ㄷ. 번룡T72S (템자크사/의심자 침입, 화재 발생 검지)
나. 청소로봇
ㄱ. 트릴로바이트 (일렉트로룩스, 도시바)
ㄴ. 자동청소로봇 (마츠시타 전기)
다. 커뮤니케이션로봇
ㄱ. WAKAMARU (미쓰비시중공/ 집 지키기 관리, 건강 관리)
ㄴ. MARON-1 (후지쯔/ 휴대전화로부터의 원격 조작, 침입자 검지 및 긴급 통보)
ㄷ. ApriAlpha (토시바/ 원격 조작에 의한 영상의 전송, 네트워크 가전의 컨트롤)
ㄹ. Papero (NEC/ 화상 인식, 회화)
ㅁ. MORPHA (ドイツコンソーシアム)
(지적 메카트로닉스의 탑재에 의해 사람과의 자연스러운 협조를 가능하게 하는 로봇의 개발)
라. 엔터테인먼트 로봇
ㄱ. AIBO (소니/ 인간과의 회화, 감정 표현)
ㄴ. Q.Taro (소니/ 광·음·움직임에 의한 위안)
ㄷ. 비치볼을서로치는로봇 (토시바/ 낙하 지점 예측, 공을 친다)
ㄹ. MOTOMAN-SK6 (야스카와 전기/ 음악에 맞추어 북연주)
ㅁ. SDR-4XII (소니/ 커뮤니케이션)
ㅂ. Robocup 축구프로젝트
(2050년까지 세계 챔피온에 이길 수 있는 자율 이동형 로봇 축구팀 개발)
ㅅ. Human as Robot 프로젝트 (미국 MIT)
ㅇ. 「むー」 (ATR 지능 영상 통신 연구소/ 오사카 방언의 커뮤니케이션)
마. 다목적로봇
ㄱ. ASIMO (혼다 기술연구소/ 손님 대응)
ㄴ. HRP-2 Promet ( 출산 종합연구소/ 대인 서비스, 인간과의 공동 작업)
2.2 의료/복지분야
가. 의료로봇
ㄱ. 다빈치 (미국 Intuitive Surgical사/ 내시경 수술 지원)
ㄴ. Zeus (미국 Computer Motion사/ 원격 수술)
ㄷ. 로봇겸자 (토시바/ 내시경 수술의 지원)
ㄹ. MTLP-1 (히타치/ 내시경 수술의 지원)
나. 복지로봇
ㄱ. HOSPI (마츠시타 전공/ 진료기록카드등의 자율 반송)
ㄴ. 하로 ( 출산 종합연구소/ 환자의 심리적안정)
ㄷ. 파워어시스트슈트 ((가나가와 공과대학/ 간호 지원)
ㄹ. 마이스픈 (세콤/ 식사의 자립 지원)
ㅁ. 로보틱병실 (도쿄 대학/ 간호 지원)
ㅂ. Raptor (미국 Rehabilitation Technologiesl사/ 로봇 휠체어)
ㅅ. Handy1 (Rehab Robotics사/ 식사의 자립 지원)
ㅇ. MANUS (Exact Dynamics사/ 식사의 자립 지원, 양치)
2.3 공공분야
가. 재해 대응 로보트
ㄱ. 파크봇트 (미국 iRobot사/ 군수·의료품 운반)
ㄴ. 테러 대책 로봇 (RIMOTEC사/ 폭발물 처리)
ㄷ. 레인보우 5 (토쿄 소방청/ 무인 방수 로봇)
ㄹ. 인텔리전트 에어로 로봇 (NPO 국제 구출 시스템 연구 기구/ 구출 활동)
ㅁ. 창용 (NPO 국제 구출 시스템 연구 기구/ 구출 활동)
ㅂ. 재해 구조 로봇 (미해병대/ 수색 구조 로봇)
ㅅ. RoboCup 구출 프로젝트 (국경없는 구조 로봇개발)
나. 탐사 로보트
ㄱ. RQ-1 A 티아 II 프레데타 (미공군/ 정찰 감시 활동)
ㄴ. 암호문 II (미국 Sikorsky사/ 정찰 감시 활동)
ㄷ. 스파이크 (미국 Draper 연구소)
ㄹ. Sarge (미국 Sandia National Laboratories/ 무인 상륙 차량, 정찰·위험물 제거 작업)
ㅁ. Gecko (미국 Amdyne사/ 무인 상륙 차량, 정찰·위험물 제거 작업)
ㅂ. flapping형 MAV (미국 BICOREEOS/ 초소형 무인기계, 단거리의 정찰 감시 활동)
ㅅ. 4 로터형 MAV (미국 DARPA&NASA/ 초소형 무인기계, 단거리의 정찰 감시 활동)
다. 해양로봇
ㄱ. PAP-104Mk MCM-UUV (프랑스 ECA사/ UUV(무인 잠항정), 해중 수뢰 소해 작업)
ㄴ. MANTA (미국 해군/ 공격형 UUV 기계수뢰 수색, 대잠수함전)
라. 원자력 로봇
ㄱ. MENHIR (프랑스/ 내고방사선 대응)
ㄴ. Rosie (미국 Carregie Mellon 대학/ 원자로 해체의 원격 조작)
ㄷ. RESQ-B (일본 원자력 연구소/ 원자력 재해시에 있어서의 상세 정보수집)
마. 우주로봇
ㄱ. 소너져 (미국 NASA/ 화성 탐사)
ㄴ. '희망' 로봇 암 (NASDA/ 우주용 원격 조작)
ㄷ. SORCE (미국 NASA/ 기상 시험 위성)
ㄹ. 'ETS-VII' 로봇 암 (NASDA/ 우주용 원격 조작)
바. 건설 로봇
ㄱ. 가선 작업용 로봇 (오토막스/ 고압 전선 공사)
ㄴ. 구형저조검사 로봇 (용접선의 초음파 탐상 시험)
ㄷ. 수도관용 관내 조사 로봇 (쿠호타/ 수도 관내의 평상시 수조)
[이 게시물은 로보맨님에 의해 2013-09-14 22:26:26 robo_컬럼&탐방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로보맨님에 의해 2013-09-14 22:53:11 리뷰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