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로봇 파로

파로는 사람의 기운을 북돋우거나 혈압이나 맥박을 안정시키고 사람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의 화제를 제공하는 등 심리치료의 효과를 추구하는 멘탈 위탁 로봇으로서 개발된 바다표범형 로봇이다. 세계에서 최초의 심리치료 효과가 있는 로봇으로서 기네스 북에도 인정되었다.



수 상 일  : 2001.2. 26
수상기관 :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
수 상 명  : 세계 제일(World Record) (주)
수상타이틀 : 시바타 타카시덕이 설계한 파로는, 세계에서 가장 심리치료 효과가 뛰어난 로봇
                  (PARO, designed by Dr Takanori Shibata is the world's therapeutic robot)


20세기에 발달한 산업용 로봇은 사람들의 노동을 보조할 목적으로 정밀도나 속도 등의 객관적인 척도에 의하여 설계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위험을 가할 가능성으로 인하여 항상 사람들로 부터 격리되어왔다.



한편 심리치료로봇 파로는 1993년부터 사람들과 공존하는 로봇으로서 연구개발되기 시작하여 사람들로부터의 주관적인 평가를 중요시하여,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평안함 등의 정신적 효과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로봇치료술

동물을 이용한 치료술에서는 사람과 동물이 접촉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세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심리적효과 : 사람들에게 원기를 북돋아준다.
생리적효과 : 혈압이나 맥박을 안정시킨다.
사회적효과 : 사람들에게 화제를 제공하고 대화를 활성화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병원이나 양로시설에 있어서 알레르기, 감염, 돌발적인 공격 등의 원인으로 동물을 직접 치료에 도입하는 것은 곤란한 실정이다. 파로는 로봇을 이용한 치료를 목적으로 항균가공처리한 인공모피를 갖추고 인공지능에 의하여 자율적으로 행동하며, 촉각, 시각, 청각 등의 센서와 모터들에 의하여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반응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동물의 형태를 띠고 있어 선입견이 적고 심리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장점이 있다.




로봇치료술의 효과

소아병동에서 스스로 돌아다닐 수 있는 단기입원 어린이 환자와 백혈병 등으로 격리되어 있는 장기 입원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두가지 경우 모두 어린이들이 매우 즐거워 했고 심리적 효과와 사회적 효과가 주관평가와 간호사의 관찰에 의하여 확인되었다. 반년정도 말을 하지 않았던 어린이가 웃는 얼굴로 말을하게 되는 등의 사례가 있다.

한편 고령자용 복지시설에서의 위안 활동에서도 심리적 효과와 사회적 효과가 주관평가와 간병인의 관찰에 의하여 확인되었다. 특히 소변검사를 통하여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생리적 효과도 확인 되었다. 더욱이 간병인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 감소되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고령자용 의료시설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확인되었다.


연락처

독립행정법인 사업기술종합연구소 지능시스템연구부분
지적인터페이스 연구그룹 시바타 타카노리
Tel. 81-29-861-7299  E-mail: shibata-takanori@ai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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