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일대 마이크로 로봇 동아리 회원 이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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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보맨 작성일 09-06-24 09:21 조회 11,791 댓글 0본문
아주대학교 라인트레이스 대회에서 만난 경일대 제어계측공학과 3학년의 이윤기씨와 즉석 미니인터뷰를 나누어보았다. 라인트레이서를 처음 시작한 로봇매니아로써의 생각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간단히 소개를
대구 경일대 제어계측공학과 3학년입니다.
동아리 이름은?
MR. 마이크로 로봇연구회입니다. http://mr.kyungil.ac.kr/
공식적인 대회에 몇번이나 참가했었나요?
동아리에서는 거의 매 대회때마다 쭈욱 참가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첨이에요. 지금 3학년인데 군대갔다와서 시작했거든요.
완주했나요?
예. 완주했습니다.
오늘 기록은?
베이스속도로 52초 나왔습니다.
아직 경기가 안끝났는데, 지금 현재 최고 기록은?
35초까지 나와있습니다.
처음 출전한 소감이
예, 재미있습니다. 제가 이거 하게된게 축구, 로봇축구 보고 시작하게 됐거든요. 우리 동아리에서 많이하거든요. 맨날 그거 보다가 아. 이거 재밌겠다 싶었고. 제가 조립을 또 좋아했어요. 취미도 프라모델이고 맨 조립하는거 하다가 꽈(학과)도 이걸로 선택하고 와가지고 막상이거보다가 매력적인거 같아서 했는데....
군대 갔다와가지고 시작했거든요. 좀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쩜(조금) 났지 않을 까 싶어요.
공부하고 완성하는데 몇개월이나 걸렸는지.
저는 선배들보다 편하게 시작했죠.. 옛날에 선배들은..무대포..그런식으로 하다가 제가 들어왔을때에는, 알고리즘도 있고, 선배들이 세미나를 해줬어요. 방학동안 새미나도 듣고, 들으면서 만들고..
초보자가 시작해서 얼마면 자기작품을 만들수 있나요?
글쎄요.. 라인트레이스는 그렇게 뭐, 특별히 어려운게 아니라 조금만 노력하면 ...
앞으로 계속 로봇쪽으로 ?
예.. 라인트레이스 계속할 겁니다...
다른거는 관심없어요? 2족보행이나...
이제 이거 시작했으니까... 우승할때까지 한번 해보고요.
경기할때 어땠어요?
되게 긴장되데요. 올라가니까. 근데 완주하는거 보니까, 계속하고싶고, 성취감도있고..
맨날 밤새도록 한 보람도 느끼고.
이런대회가 많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예 2학기때부터 대회가 많아요.. 서울시립대대회가 유명하고요..
다음주에도 부산대에서 경기가 있어요..
졸업하면 관련된 분야로.?
기회가 되면 관련된 분야로 가려고요..
감사합니다.
예.
이날의 경기는 33"74의 기록으로 시립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미니인터뷰를 나눈 이윤기씨는 52"25의 기록으로 처녀출전에 16등을 마크하는 좋은 성과를 올렸다.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20여초의 갭을 극복하고 우승컵을 거머질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윤기씨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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