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마인드스톰 - 한번 놀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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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보맨 작성일 09-07-07 22:10 조회 16,237 댓글 1본문
오늘은 레고를 가지고 어릴적 추억을 되새겨보고자 한다. 리뷰에도 익히 소개되었던 마인드스톰을 가지고 예제에 나와있는 실제 조립을 해볼 것이다. 기본적인 조형은 레고블럭으로 조립하는 것이니만큼 일하면서 놀수있는 즐거운 리뷰가 될 것 같다.
마인드스톰을 접한지 벌써 여러달째이지만 변변한 조립한번 못해봤다. 공사가 다망한지라 RCX에 센서와 모터 연결해서 튜토리얼 다운받아 돌려본것 말고는 조립의 재미를 다하지 못했었다. 하나에 빠지면 다른 아홉을 못하는 지극히 매니아적 성향을 스스로 알기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피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따라서 아직 마인드스톰에 관한 내공을 많이 쌓아놓지 못한 관계로 새로이 창작품을 만들어 소개한다는 것은 (시간적으로)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므로 튜토리얼에 소개된 내용중 하나를 선택하여 새롭게 재구성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마인드스톰의 기본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로보맨에 수록되어 있는 다음내용들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 마인드스톰 리뷰
RCX (Robot Command System) 기본구성
RCX는 프로그램이 가능한 레고블럭이다. 6개의 1.5V 알카라인 AA 배터리를 넣고 후면덮개를 닫으면 RCX의 사용준비가 간단히 끝난다. 노란색으로된 전면 중앙에는 디스플레이윈도우가 있고, 디스플레이 양옆에 4개의 구동 버튼이 있다. 디스플레이창 윗쪽에는 세개의 센서 포트가 있고 창 아래에는 세개의 출력포트가 있다. RCX의 모든 표면은 레고와 호환가능한 레고블럭의 모양으로 되어 있어, RCX를 중심으로한 조형구성이 용이하다.
모타와 센서
마인드스톰 패키지에는 2개의 모터와 2개의 터치센서, 그리고 1개의 라이트센서가 제공된다. 좀더 다양한 센서와 출력을 원한다면, 확장팩을 구입해야만 한다.
모터와 센서는 양끝이 블럭으로 되어있는 검은색 줄로연결된다. 센서는 RCX의 입력단자에, 모터는 출력단자에 블럭식으로 연결만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결코 납땜이 필요없는 시스템이다. 모터의 회전방향은 연결선의 방향에 의해 바뀔 수 있다.
IR Tower
마인드스톰을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IR 타워를 뽑겠다. USB 포트에 연결하는 것으로 모든 준비를 끝낼 수 있는 IR타워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RCX에 업로드 하는 역할의 적외선 통신포트다. 데이터 업로드시에는 IR타워와 RCX의 적외선 통신부가 직접 마주보아야하며 거리는 10~12cm이내에 위치하는 것이 적절하다.
RCX 사용법
RCX의 네개의 버튼만을 가지고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상태는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나타나게 된다.
:: on-off RCX를 키거나 끌 수 있다.
:: Program RCX에는 최대 5개의 프로그램을 저장할 수 있다.
Program버튼을 사용하여 5개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View 센서 또는 모터의 정보(속도, 방향 등)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 Run 선택된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한다.
Tutorials & Software
마인드스톰의 블럭시스템은 그렇다치다러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보면, 정말 좋은 물건이다라고 느낄 수 밖에 없다. 초보자(어린이)들에게 전혀 어렵지 않은 동영상설명서는 단지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RIS 프로그램을 구동하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인스톨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왠만한 개념과 설정은 간단히 마스터하게 된다. 모든 설정이 끝난 후에도 곧바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연습과정을 통해 자신도모르게 RIS의 운영을 익혀나가게 되며, 모든 연습과정이 끝나면 비로서 자신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된다.
솔직히, 만든 후에 즐기는 재미를 생략한다해도 튜토리얼에서 제공하는 9개의 로봇제작만으로도 한달은 족히 보낼 수 있는 양인것 같다. 하나하나 완성해나가는 기쁨,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각 튜토리얼별 동영상 및 제작과정은 따로 시간을 내어 자료실에 올릴 생각이다.
Roverbot
첫번째 튜토리얼인 로버봇이다. 더듬가 있는것이 무슨 곤충모양같다. 이름처럼 그저 돌아다니다가 물체가 닿으면 방향을 바꿔 달리는 그런 로봇이다. 소프트웨어에 능숙해지면, 제공되는 데이터 말고 자신만의 움직임을 만들어 줄 수있는데, 마인드스톰은 만드는 재미와 함께 소프트웨어로 자신만의 로봇움직임을 만드는 재미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로보봇의 블럭만들기는 제공되는 튜토리얼 책자를 참조하여 700여개의 부품중에서 하나씩 골라서 조립해나갔다. 부품이 워낙 많은 지라 고르는데 애를 먹을 것 같지만, 색깔별, 크기별, 종류별로 잘 정돈되어있으면 의외로 빨리 찾을 수 있다. 하나하나 정성스레 조립한지 어느덧 한시간, 더음이, 구동체, RCX의 세부분으로 이루어진 로버봇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데이터를 다운로보받아 실행. 더음이가 물체에 닿을 때마다 한쪽 방향으로 회전하는 지능형(^^;) 로봇을 최초로 내손으로 만든 셈이다.
리뷰를 빙자해서 혼자서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것 같다. 리뷰를 통해 '마인드스톰이 뭐지?' 하는 궁금증이 조금 해소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인드스톰의 경우 실제로봇의 제작에 들어가기전에 시제품 만드는데 많이 사용한다고 하니 장난감이나 아이들 완구로 취급하기에는 너무나 멋진 로봇블럭시스템인것 같다. 마인드스톰을 가지고 어떻게 조립하고 사용하는지에 관한 기본적인 설명은 이것으로 마치며, 소프트웨어에 대한 메뉴얼과 몇가지 동영상 샘플은 조만간 자료실에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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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ㅁㄴ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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